자안, 급락세… "무상증자, 호재인가 악재인가"

2020-05-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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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안이 급락했다. 19일 오후 1시 5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30%(237원) 하락한 5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안은 앞선 지난 18일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발행신주는 1억1302만2620주다. [사진=연합뉴스]

자안이 급락했다. 19일 오후 1시 5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30%(237원) 하락한 5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안은 앞선 지난 18일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발행신주는 1억1302만2620주다. 

무상증자는 증자하되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방식이다. 자본금과 발행 주식수는 늘어나지만 회사의 자산 크기 자체는 변화가 없다.

무상증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맹점도 있다. 자본금이 적은 회사가 주식수를 늘릴 경우 재무구조를 선순환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으면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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