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7분(현지시간)께 윈난성 자오퉁(昭通)시 차오자(巧家)현 부근(북위 27.18도 동경 103.16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000m였다.
같은 지점에서 19일 오전 4시 35분께 규모 3.5의 여진도 한 차례 발생했다.
윈난성 지진국은 19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차오자현에서 3명, 루뎬현에서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