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환 부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는 기부금으로 산 쉼터를 '평화와 치유'란 그럴듯한 이름만 걸어두고는 펜션으로 운영했다"며 "까도 까도 계속되는 의혹이 조국을 생각나게 한다"고 주장했다.
황 부대변인은 "정작 할머니들은 이곳에 가보지도 못했고, 쉼터에서는 술자리와 삼겹살 파티만이 열렸다"며 "쉼터를 자신들의 놀이터 정도로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대표였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받은 7억5000만원으로 매입했다가 지난달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반일만 하면 회계 부정을 하고, 공금을 유용해도 괜찮다는 논리"라며 "민주당도 감쌀 것이 아니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