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93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7명 증가한 총 1만936명이라고 밝혔다.
발표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13명)을 제외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서울 용산구 소재 이태원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5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1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신규 확진됐고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138명이며, 이중 내국인이 90.3%를 차지한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8명 늘어 총 9670명으로 완치율은 88.4%다. 현재까지 258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65만36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63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