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환경진단사업’은 아동·시민조사단과 전문조사원이 어린이공원, 공공놀이터 등을 찾아 파악된 결과를 분석하고 진단해 이용자 중심의 놀이환경으로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 의왕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은 사업 내용 설명에 이어 양 기관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시민조사단 조직·운영, 놀이환경 조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담당하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놀이환경 진단 기획 및 전문조사업체 운영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협약체결일인 5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김상돈 시장은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으로 아동·시민과 함께 의왕시 놀이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 및 개선점 모색으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면서 “이번 놀이환경진단사업을 시작으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