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알자리 창출 및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번 정부 공모 사업에 인천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방정부가 신청하였으며, 지방정부별로 수립하여 제시한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을 정부는 중앙자문단 컨설팅을 거쳐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진행한 결과 인천, 대구, 광주, 전남, 경북 5곳을『2021년 산단 대개조』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그간 산업단지는 국가 제조업의 주요거점으로, 지역 제조업 생산․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최근에는 산단 내 일자리 미스매치, 가동률 및 고용여력 하락, 입주기업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1년 ~ 2023년 3년간이며, 대상사업 및 사업비는 정부부처 검토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인천은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 △ 거점(hub)산단= 남동단지 △ 연계(spoke)산단= 주안․부평단지, 송도지식정보단지 △ 연계(spoke)지역=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로 설정하여, △ 비전=혁신·상생·공유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인천형 미래선도 산업단지 구현 △추진목표로=제조혁신 생태계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 사람중심의 공간 혁신을 제시하고, 9개 추진전략 및 세부추진사업을 계획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은 △공항, 항만, 고속도로, 도시철도망이 동시에 갖추어진 최적의 광역 교통망과 대학·연구기관의 풍부한 산학연 협력인프라, 주거지역과 근접한 도심형 산업단지 등 우수한 입지여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구축 플랫폼 활용 및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성 제시,△ 스마트 제조혁신 정보공유, 기존 전통제조업과 지식기반(연구) 클러스터를 상호 연계한 지역 혁신형 산업벨트 구축 등 거점산단과 연계산단·지역의 상생형 연계 발전방안 제시,△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인스로드 등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산업단지구조고도화 추진 등 그간의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앞으로 인천의 산업단지를 △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소재․부품․장비산업 실증화 지원센터, 제조데이터 센터 및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제조혁신,△복합문화센터 건립, 스마트 편의시설 조성 등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기존의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환경·안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 통합인프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산단으로 조성하여, △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미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사업,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산단 재생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산업단지의 시설 노후화, 근로자 편의시설 부족과 입주기업 경쟁력 약화·영세기업 증가에 따른 고용의 질 악화로 인해 청년층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창업과 신산업의 활성화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청년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어 하는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