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이 키즈 및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 AI 영어 교육 서비스 ‘스픽나우 키즈’에 'AI 출석체크‘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시행됨에 따라 원격 수업 특성상 집중도 저하로 아이들의 학습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늘고 있다. 출결 및 학습 태도를 챙겨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도 많은 가운데 머니브레인은 “공감을 통해 솔루션을 제시하고 교육 분야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언택트 서비스가 지닌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머니브레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와 학원 대신 홈스쿨링이 확산되면서 AI기술을 통해 언택트 서비스가 가능한 자사의 ‘스픽나우 키즈’ 서비스가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졸음 확인’ 기능은 세밀한 얼굴 인식을 통해 학습자가 장시간 눈을 감고 있으면 졸음 경고 안내 멘트가 출력된다. 이 안내 멘트는 상황마다 다르며 학습자는 AI 튜터에게 즉각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는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머니브레인의 설명이다.
머니브레인은 스픽나우 키즈 사용자 외에도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는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AI 출석체크’ 기능을 무상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픽나우 키즈는 태블릿 PC에 구글 행아웃, ZOOM 등 비대면 원격 화상수업 시 사용되는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EBS 동영상 강의에도 최적화되어 있는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PC 설정에 어려움을 겪을 학부모들을 위해 전문 상담원을 통한 원격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는 “최근 급작스러운 교육 환경 변화로 ‘부모 개학’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만큼 아이들의 학습을 직접 케어하는 학부모들의 고충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능 추가를 진행하게 됐다”며 “스픽나우는 앞으로도 그간 쌓아온 AI 기반 영어 교육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의 자녀 영어 교육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