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오는 5월 15일로 확정된 한중일 합동콘서트는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첫 공식 행사로 한한령 이후 굳게 닫혀 있던 중국의 엔터시장이 다시 개방되는 중대 기점”이라며 “우리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한 만큼, 이번 언택트 콘서트 성공 개최시 K엔터가 그 과실을 가장 선두에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YG PLUS가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점쳤는데 이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빅뱅’과 ‘블랙핑크’의 중국 시장 내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빅뱅의 지드레곤(GD)은 코로나 사태에도 중국 현지 음료 CF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YG PLUS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모든 아티스트 음원 및 광고 에이전시를 전담하고 있는 업체로 한한령이 해제될 경우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면서 “여기에 국내 필드예약 1위 업체인 손자회사 그린웍스가 코로나로 인한 해외 골프여행객 국내 유입으로 고성장이 진행중에 있어 이익 상승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