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 선관위 구성…위원장 김영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제21대 국회의 원내대표 경선과 국회의장단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장은 김영주(4선·영등포갑)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내용을 담은 선거관리위원회 설치·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원욱·서삼석 의원, 문진석·허영 21대 국회 당선인까지 총 5명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다음 달 7일 원내대표 경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與 원내대표 3人3色…수도권 vs 충청 vs 영남
• 野, 원내대표 28일 선출...후보 등록마감 19일 오후 4시

원내대표 경선 도전자로 7명 안팎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조정식·김태년·노웅래·전해철·윤호중·안규백·박홍근 의원 등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으로 구성되는 국회의장단에서 국회의장과 부의장 1명이 21대 국회 원내 1당인 민주당 몫이다. 의장단 경선 일정은 미정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휴가를 떠난 이해찬 대표를 대신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