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김정은 중태설에 방위산업주 강세

2020-04-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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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텍·스페코·퍼스텍 등 급등, 경협주는 약세

[사진=Pixabay 제공]

[데일리동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가 있다는 외신 보도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21일 장중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1.67%)까지 오른 3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스페코(20.27%), 퍼스텍(12.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3%), LIG넥스원(2.16%), 한화시스템(2.7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성공단 입주사인 제이에스티나(-4.10%)·인디에프(-6.34%)·좋은사람들(-6.12%)을 비롯한 대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앞서 20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미쳤다.

CNN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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