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전세계 품귀 ‘닌텐도 스위치’ 생산량 늘린다

닌텐도가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휴대용 콘솔 ‘닌텐도 스위치’ 증산에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일 “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의 증산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닌텐도는 최근 중국, 동남아 등에 있는 부품, 위탁조립 업체에 올해 2분기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닌텐도 스위치 부품 생산량은 기존 대비 1.5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 스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2월부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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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닌텐도 스위치를 사기 위한 인파가 몰리자 대기표를 받고 줄을 서는 현상도 벌어졌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구동되는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도 덩달아 늘었다.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패키지[G마켓 사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