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21일 인천 서구의 환경산업 연구단지를 방문해 "환경 융자 원금 상환 유예, 내년 융자액 추가 편성, 환경 연구개발(R&D) 제품 공공 조달 확대, 코로나19 소송 상담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차관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연구단지 입주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환경부가 시행 중인 연구단지 임대료 인하, 연구 인력 고용 지원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후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입주기업 협의회에 전달했다.
홍 차관은 "코로나19 진단키트로 불고 있는 생명 산업의 한류 열풍이 환경 산업에도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