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 긴장의 끈 절대 늦춰선 안된다"

2020-04-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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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까지 동참 호소

그 동안 노력 허무하게 사라지게 해선 안돼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6일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윤 시장은 "요즘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가 느슨해 질 수 있는데 감염예방이 그 어 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간 노력이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철저한 방역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최근 2주 동안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데다 전체 16명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퇴원하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고 다소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4주째로 접어들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봄꽃까지 피면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경계심이 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윤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칫 느슨해질 경우, 언제든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동체 안전과 대규모 전염사태를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요청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현수막, 전광판, SNS 등 13개의 채널을 통한 선제적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지속하고,  관내 11개 분야 4968개소 다중이용시설 이행 실태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점검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나와 우리 가족, 공동체 안전을 위해 모든 시민이 꾸준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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