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후 입국 검역을 통해 총 15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증상이 없는 28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4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11일 스페인발 특별연결항공편으로 입국한 39명 중 유증상자는 1명이 발생했다. 나머지 3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시설격리된 상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차 입국자들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받아 입소일로부터 4일 후인 17일에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시 한 번 진단검사를 실시한다”며 “이 때 확진자가 없는 경우, 퇴소 조치 후 남은 10일은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