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장애인 복지 증진 나선다

2020-04-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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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협회 산하 240여 기관에 정비 자산·기술을 활용한 차량 점검 수리비용 할인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회 산하 240여 기관에 정비 자산·기술을 활용한 차량 점검 및 수리비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추천한 지역을 방문해 해당 기관 회원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한다. 또 엔진오일·배터리·타이어 등 유상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엔진오일 교환 50%, 배터리 30%, 타이어 최대 40%, 기타 정비 공임 50% 등이다.

이와 함께 와이퍼 무상 교환도 지원한다. 차량용 목베개·다기능 경광봉과 스피드메이트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의 장애인 차량점검 활동은 임직원의 제안으로 2018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서울·의정부·광주·청주 등 4개 지역에서 이뤄지며 '착한 정비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스피드메이트는 올해부터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더 많은 기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의 정비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지닌 정비 기술과 네트웍을 활용해 사회 공유가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식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오른쪽)과 이상진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사진=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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