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32명 추가···해외유입 24명, 지역사회 8명

2020-04-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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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율 70.1%, 사망자 214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2명 추가된 1만 5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때 30명 안팎이었다.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과 7일 각각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32명 중 해외 유입(지역에서 해외유입 6명 포함)이 24명, 지역사회 발생이 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8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4명, 인천에서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2명, 경북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충남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8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16명, 경북 1335명, 경기 628명, 서울 602명이다. 이 밖에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6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의 순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376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283명(59.77%)으로 남성 4229명(40.23%)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869명(27.29%)으로 가장 많고 50대 1930명(18.36%), 40대 1400명(13.32%), 60대 1330명(12.6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04%다.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져 60대 2.33%, 70대 9.04%, 80세 이상에선 21.47%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5명이 늘어 총 7368명이 돼 완치율이 70.1%로 높아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30명으로 20000명대로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1만 4621명이다. 이 중 49만 32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 378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화생명라이프파크에 설치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한 입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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