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투표에서 장애인이 불편 없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2252개 전 투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원 184명은 2인 1조로 투표소를 직접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개선을 요구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 요원이 투표소별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기 때문에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조사가 가능하다"면서 "사전에 불편한 사항을 차단, 장애인의 선거참여 활성화 및 투표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