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증시 회복에 '하락 베팅' 개미도 증가

◆아주경제 주요 뉴스
▷증시 회복에 '하락 베팅' 개미도 증가
-증시가 회복세로 돌아서며 하락장을 예상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 지수는 1800선을 유지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진짜 바닥'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판단이 작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한때 1400선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반등 흐름을 이어가면서 4월 이후 줄곧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1800선을 방어.
-증시는 반등했지만 오히려 주가 하락을 예측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늘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6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하면 그 비율의 두배만큼 수익을 얻는 상장지수펀드(ETF).
-이 기간 개인들이 사들인 규모는 4146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1조5277억원)의 27.14%에 달해.

관련기사

• 美 관세 안전지대 '엔터주'… BTS 등 K팝 팬덤이 견인
• 여기저기서 바닥이라는데… 증권가 "3Q 실적 보니 더 침체할 수도" 外

◆주요 종목 리포트
▷현대중공업지주, 유가와 코로나19 2중고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3만원으로 25% 하향.
-목표주가 하향은 유가하락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회사들의 실적 및 주가하락에 따른 추정 순자산가치(NAV) 감소를 반영.
-현대중공업지주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
-컨센서스 하향의 가장 큰 원인은 유가하락에 따라 주력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대규모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
-다만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업황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과, NAV대비 높은 할인율, 그리고 2019년 말 배당기준 8%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어 매수의견 유지.

◆전일(9일) 마감 후 주요공시
▷크라운해태홀딩스, 자회사 크라운제과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60만주를 41억9400만원에 매입.
▷네이버, 해외계열회사엔 네이버 제이허브(NAVER J.Hub Corporation)에 951억9700만원(85억엔)을 대여.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케이제이코퍼레이션(주)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마크로젠, 종속회사 (주)소마젠이 자금 604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공시.
▷GS건설, 주식회사 소백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부터 빌린 1150억원에 대해 채무 보증 결정.
▷세화아이엠씨,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여부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접수.
▷JB금융지주, JB우리캐피탈의 차입 한도 확보를 위해 34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늘린다고 공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
▷코아스, 감사보고서 제출 사실을 지연 공시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됐으나 감경 사유로 인해 미지정됐다고 공시.

◆펀드 동향(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208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212억원

◆오늘(9일)의 증시 일정
▷굳 프라이데이(미국, 유럽 휴장)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
▷S&P 폴란드 크레딧 레이팅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