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정보는 수사기관이 공개한 정식 자료가 아니어서 허위로 판명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8일 현재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n번방 유료회원결제 리스트'라는 파일이 공유되고 있다.
이 파일에는 '박사방'과 'N번방'을 이용한 유료회원 40여명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 계좌번호, 직업 등 신상정보가 담겨있다.
자경단은 텔레그램을 통해 직접 제보를 받아 '박사방'과 'N번방'과 연관됐다고 판단될 경우 신상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경단의 이 같은 신상정보 공개는 정의구현이라는 차원에서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허위 정보일 경우 억울한 피해자가 나올 수 있어 명예훼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경찰은 무차별적으로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자경단에 대해서도 수사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