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된 부검사례가 없었다고 4일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 가운데 한 사례 정도는 부검이 필요했던 사례가 있었지만 코로나19와 관련된 부검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보호자 동의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부검이 필요하다면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지만, 현재까지 그런 사례는 없었다”면서 “향후 부검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