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과 공조로 두 번째 기회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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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라디오TV총국(CMG) 국제논평

[사진=중국중앙라디오TV총국(CM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세계 여러 나라 및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전세계의 단합과 공조가 필요하다고 중국중앙라디오TV총국(CMG)이 30일 논평을 통해 강조했다.

CMG는 "최근에 열린 코로나19 대응 주요20개국(G20) 특별정상회의에서 달성한 공감대는 세계가 전염병 대응의 두 번째 기회를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G20 특별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4가지 제안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당시 회의에서 △코로나19 전 세계 방역전을 단호히 전개해야 한다 △국제적인 합동 방제 전개해야 한다 △국제기구의 역할 발휘 적극 지지한다 △글로벌 거시경제 정책공조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MG는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은 중국의 제안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정보공유, 의료물자 공급 보장, 일련의 비상 행동 전개, 세계보건기구의 국제방역 조율 역할 강화 등 다음 단계 G20의 코로나19 대응 중점 분야들을 명시했다"고 전했다.

CMG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중국은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적인 원칙을 견지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을 비롯한 관련 국가와 전염병 정보를 적시적으로 공유했고 빠른 시간 내에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등 정보를 발표하고 중국의 방제 및 치료경험을 각국에 100% 공유하는 동시에 지원이 필요한 국가를 힘껏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3월 26일 현재, 중국은 이미 4차례에 걸쳐 89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에 방역 지원을 제공했다고 부연했다.

CMG는 “전염병의 발생은 막을 수 없지만 전염병의 확산은 막을 수 있다”는 국제 공중보건계의 이 명언은 전 세계가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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