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MG, 중국·인도 국경문제 특별대표 회동 6개항의 합의 달성

2024-1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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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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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MG]


중국-인도 국경문제 특별대표 제23차 회동이 18일 베이징에서 5년 만에 열렸다. 

이번 회동에서는 중국 측 특별대표인 왕이(王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과 인도 측 특별대표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만나 양국 정상이 카잔 회담에서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에 따라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양국간 국경 실무 문제를 논의했으며 6가지 합의를 달성했다. 

구체적 합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양측은 양국이 국경 관련 문제에 관한 해결 방안을 도출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국경 문제가 양국 관계의 전반에서 적절하게 처리되어 양국 관계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재천명했다. 양측은 또한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하기로 합의했다.

둘째, 양측은 2005년 양국 특별대표가 국경 문제 해결에 합의한 정치 지침에 따라 국경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이 과정을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셋째, 양측은 국경 상황을 평가하고 국경 지역의 관리 및 통제 규칙을 더욱 구체화하며 신뢰 조치 구축을 강화하고 국경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녕을 달성하기로 합의했다.

넷째, 양측은 국경을 넘나드는 교류와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인도 순례자들의 중국 시짱(西藏) 방문 재개를 추동하며 국경의 강 관련 협력과 국경 무역의 재개를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다섯째,  양측은 특별대표 회동 메커니즘 구축을 더욱 강화하고 외교군사 협상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특별대표 회동 후의 후속 이행을 잘 수행할 것을 중국과 인도 국경문제 협의 및 조정 업무 메커니즘(WMCC)에 요구했다.

여섯째, 양측은 내년 인도에서 새 라운드 특별대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시간은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그외 양측은 공동의 관심사인 양자 및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있는 견해를 나눴으며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하며 양호한 양국 관계가 국제와 지역 평화와 안정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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