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후보는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울릉도와 독도는 그냥 섬이 아니라 국토의 상징성이 워낙 큰 섬이기 때문에 영토주권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획기적인 울릉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울릉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과 안전하고 쾌속의 대형 여객선 유치, 독도 수호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더구나 “울릉도는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독도가 있어 이를 연계해 세계적인 해양 관광명소로 만들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까지 찾아오게 만드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얼마 전 나타난 물개 등으로 해양생태계 보존연구 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획기적인 보존·수호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승호 후보는 “이제 울릉주민은 동해의 작은 섬 주민들이 아니라 환동해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이 돼야 한다”며 “정부, 경상북도, 관련업계의 관심과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