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진원지인 중국을 앞질렀다. 이로써 미국은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나라가 됐다.
NYT가 이날 오후 자체 집계한 결과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8만1321명이다. 중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모든 나라에서 나온 감염자 수를 앞지른 것이다. NYT는 사망자도 1000명을 넘었다고 집계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더 늘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 30분 기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8만2404명에 이른다. 이는 중국(8만1782명)과 이탈리아(8만589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