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증시는 차익 실현을 겨냥한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8포인트(0.60%) 하락한 2764.9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5.72포인트(0.84%) 내린 1만15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0.58포인트(0.55%) 하락한 1927.28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8포인트(0.60%) 하락한 2764.9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5.72포인트(0.84%) 내린 1만15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0.58포인트(0.55%) 하락한 1927.2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482억, 3941억 위안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도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 이익실현 움직임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285명, 사망자는 328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하루 전보다 각각 67명, 6명 늘어난 것이다.
67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후베이(湖北)성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전부가 해외 역유입 확진자라고 위건위는 전했다. 이날 기준 중국의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541명이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은 7.0692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7% 상승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