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충북 괴산 70대가 완치돼 퇴원했다.
[사진=연합뉴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장연면 오가리 유모(71·여) 씨가 25일 오후 완치 판정을 받아 병원을 나섰다. 유 씨는 이달 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모(75) 씨 아내다. 유 씨의 남동생(67)과 남동생의 부인 윤모(58) 씨도 이달 7일과 8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 씨 남매 부부 4명이 모두 감염된 것이다.
앞서 윤 모 씨도 지난 21일 완치돼 퇴원했다.
이로써 괴산 지역 완치자는 2명, 충북도 내 완치자는 14명으로 늘었다. 괴산에서는 지난 4~10일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씨 등 퇴원자를 포함해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모두 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