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건부는 23일, 캄보디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3명 증가해 총 87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캄보디아에는 중국 의료지원팀이 도착, 캄보디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 지원에 나섰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신규 확진자 3명 중 동남부 캄퐁참주에 거주하는 남성(85)과 서남부 코콩주에 거주하는 남성(86)은 말레이시아 예배 참가자다. 나머지 1명은 프랑스 여성(28)으로, 남편과 자녀가 이미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중국에서 의료전문가 7명이 수도 프놈펜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앞으로 2주일 동안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캄보디아 의료팀의 감염확산 방지활동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