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도민들의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과 3개 기관의 상호 중복된 역할 조정으로 효율적인 사업운영 및 협력을 통한 상생과 복지서비스 품질 강화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의 대표들은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사업의 기능중복 조정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충남 복지정책 연구 및 복지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기관 간의 업무 활성화를 위한 사항 △그 밖에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 등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복지재단 고일환 대표이사는 “현장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들이 상생·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서 충남 복지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윤근 회장은 “3개 기관이 상호 협력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개발하고 전달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향후 사회복지분야의 바람직한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강문수 회장은 “충남복지재단이 3개 기관의 의견을 통합하여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충남 사회복지 전체를 아우르며 복지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 A씨(45)는 "그동안은 사회복지 관련 단체들이 각자 도생방식으로 활동해왔는데 충남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는 활동을 하게 되면 복지시설 이용자나 관련 종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