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물류 EFR, 양곤거래소 상장 5월로 연기...코로나 우려로

2020-03-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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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FR 그룹 홈페이지]


미얀마 최대 물류 기업 EFR 그룹은 20일 예정되었던 양곤증권거리소(YSX) 상장을 5월 이후로 연기한다. 18일 YSX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얀마 대통령실이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를 4월 말까지 연기하도록 지시한데 따른 조치다. 이 회사는 20일, 상장 기념식을 관계자만 초빙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중계할 방침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상장 자체를 연기하기로 했다. 연기된 상장일은 향후 상황을 봐가며 결정한다.
EFR 그룹은 1998년에 창업, 2014년에 법인등기한 현지 최대 물류사. 일본 물류사인 카미구미(上組)와 트럭 운송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으며, 합작사 카미구미 EFR 로지스틱스(미얀마)를 설립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약 101억짯(약 7억 6700만엔).

YSX는 미얀마 최초 증권거래소로, 일본의 다이와소켄(大和総研)과 일본거래소그룹(JPX) 등의 합작사가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 금융당국은 20일부터 외국인 투자가의 주식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 상장기업은 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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