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총 환자수가 300명에 육박했다.
19일 서울 양천구와 관악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서울 발생 환자수 누계가 최소 284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현재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자택에 대기시키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양천구 신정6동에서도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중이던 65세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양천구 16번 환자로 확진됐다.
이 환자의 며느리(양천구 14번, 신정7동 거주)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근무자로 지난 10일 확진됐으며, 이 며느리의 8세 아들인 초등학생(양천구 15번)은 18일에 확진됐다.
이들은 서울시가 이날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282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