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쯤 광주 북구 자신의 집에서 A씨가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살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119 구급대원은 긴급 출동해 음독 후 쓰러져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관할 보건소 확인 결과 A씨의 신천지 활동 이력이나 코로나19 검사 또는 격리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예방적 조치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 지구대원과 구급대원을 임시 격리 조치하고,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