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이화여대에 20만 유로 기금 후원

2020-03-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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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는 이화여대에 이화미래전략기금 20만 유로(한화 약 2억6000만원)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글로벌 기업인 한국바스프와 화학, 약학 등의 분야에 협업을 기대하며 양자 간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 감사를 표했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바스프는 학계와의 협력 및 교류의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는 기업으로서 이화여대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스프는 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까지 증가시키는 목표를 진행 중이며, 그룹의 전략적 목표와 부합하는 훌륭한 여성 인력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김영률 회장을 비롯한 한국바스프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화여대에서는 김혜숙 총장, 최대석 대외부총장, 최유미 대외협력처장, 유세경 기획처장, 최형석 전 기획처부처장이 동석했다.

이화여대는 한국바스프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자명예의전당’에 한국바스프의 이름을 새긴다. 또 동창회기념관 135호 ‘SW튜터링 라운지’에 후원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왼쪽)과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16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후원기금 기금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바스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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