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코르나19, 이겨냅시다" 2천만원 상당 천연세제 대구시에 기증

2020-03-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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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연합회에 직접 기탁 '눈길'...대구 취약계층, 어린이집, 학교 등에 지원 예

탤런트/배우 김혜선이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를 통해 대구시에 2천만원 상당의 천연세제를 기증했다.[사진=한국기자연합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대구에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 지자체, 기업에서 어린이,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이 대구를 응원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영애, 박서준, 김고은, 등 연애인들의 기부가 잇따르면서 범국민적 기부행렬로 확산됐다.

특히,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김혜선 씨도 한국기자연합회를 통해, 대구시에 2천만원 상당 '천연세제 소프넛' 1,600통을 기증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 김혜선 씨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기자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창열 한국기자연합회장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잘 전해달라"며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천연세제 소프넛은 대구시 사회재난과를 통해 대구시내 다양한 취약계층 및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혜선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하던 중, 대구시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제물품 부족이 심각하다는 호소문을 접한 후, 대구시에 인체에 무해한 천연세제 소프넛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 시민 여러분 배우 김혜선이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고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혜선은 전국 130여 개의 언론사로 결성된 한국기자연합회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으며, 천연세제 및 화장품 등 홈쇼핑으로 판매하는 ㈜에코오가닉 코리아 이차용 대표와 공동 대표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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