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게임즈 ‘이브 온라인’, 中 서비스 허가 받아

펄어비스 계열사인 CCP게임즈의 온라인게임 ‘이브 온라인’이 중국에서 서비스 허가(판호)를 받았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은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을 포함한 일부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

2018년 펄어비스에 인수된 CCP게임즈는 중국 퍼블리셔인 넷이즈와 계약을 맺고 이브 온라인의 판호를 재신청해 2년 만에 허가를 받았다. 넷이즈 이전에는 티안시티와 CDC게임즈가 이브 온라인을 서비스했다. 중국 판호의 경우 퍼블리셔가 바뀌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한편 CCP게임즈는 1997년에 설립된 아이슬란드 게임사로, 펄어비스가 2018년 지분 100%를 인수해 주목을 받았다. CCP게임즈가 개발한 이브 온라인은 SF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누적 가입자 40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이브 온라인 이미지[사진=CCP게임즈 제공]

관련기사

• 펄어비스, 성금 5억원 기부... 게임업계도 구호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