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0포인트(0.01%) 내린 1962.8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97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3억원, 1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 공포 심리로 인해 영향을 주지 못했던 유동성 공급 등 호재성 재료들과 급여세 감면 소식 등 경기 부양정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81%), 네이버(0.29%), LG화학(0.40%), 현대차(0.49%), 삼성SDI(2.21%), 삼성물산(0.48%)이 올랐다.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1.12%), 셀트리온(-1.10%), LG생활건강(-0.24%)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14%) 오른 620.8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9%) 오른 621.1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5억원, 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케이엠더블유(1.98%)가 올랐다. 에이치엘비(-1.71%), CJ ENM(-0.94%), 펄어비스(-1.59%), 스튜디오드래곤(-0.79%), 에코프로비엠(-2.19%), SK머터리얼즈(-0.97%), 휴젤(-1.71%)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