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로페즈 재벌 계열의 발전회사 퍼스트 젠(First Gen Corporation)은 일본의 도쿄(東京)가스와 공동으로 바탕가스주에 계획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기지 건설을 빠르면 5월에 개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4일, 자회사 FGEN LNG가 에너지부에 해상수용시설의 건설허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LNG 수입기지는 퍼스트 젠이 바탕가스시에서 운영하는 '클린 에너지 콤플렉스' 내에 건설된다. 에너지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하면 5월 해상수용시설 건설에 착수하고, 2022년 3분기부터 LNG 수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