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명 늘어 총 44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후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43, 44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42명이었는데 오후에 2명이 더 추가된 것이다.
43번째 사망자는 1939년생 남성으로 81세이며 2936번 확진자다. 지난달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했으나 이날 숨졌다.
44번째 사망자는 1929년생 여성으로 91세이며 6285번째 확진자다. 봉화해성병원에 입원 중 지난 4일 사망했다. 사망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593명으로 늘었다. 이는 0시 기준보다 309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 검사는 총 15만8456명이 받았으며 13만662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1832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0명 늘어 총 10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