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합 컨설팅 기업 야마다(山田)컨설팅 그룹(YCG)이 2월 28일, 싱가포르 거래소(SGX) 카탈리스트 시장에 상장된 ZICO 홀딩스와 업무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일본계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인수・합병(M&A)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제휴 관계는 4월 1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2월 28일자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ZICO 산하 2개사와도 제휴한다. YCG 싱가포르 지점을 중심으로 각국의 컨설턴트와 제휴, 협력한다.
YCG 싱가포르 지점의 사카노(坂野豪) 지점장에 의하면, YCG는 현지화를 모색하고 있었으며, ZICO는 일본계 기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었다. 이와 같이 양 사간에 이해관계가 일치해 제휴에 이르렀다. ZICO가 지닌 '일본 자본을 투자받고 싶은 현지기업'과 YCG가 지닌 '동남아시아에 투자하고 싶은 일본계 기업'을 양 사간의 협업을 통해 매칭해 나갈 예정이다.
사카노 지점장은 "제휴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일본계 기업의 M&A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