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이 방송에서 아내와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가운데 그의 아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단골 식당 사장이 아내 친구였다. 그래서 미팅이 됐다. 그때가 11년 전"이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가수 진성의 아내는 용미숙씨다.
진성은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으로 투병 당시 아내가 지극정성으로 자신을 돌봤다며 눈물 지었다.
진성은 “백도라지가 항암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내가 산에 약초를 캐러 갔다. 백도라지가 어떻게 생긴 줄도 모르는 사람이 바위 위에 꽃이 보이니 그걸 꺾으려고 오르다가 바위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6바늘이나 꿰맸다"며 "그 모습을 보며 이런 여자라면 내 모든 걸 바쳐서 지켜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