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1곳의 3차 총선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을 후보로 결정됐다.
전남 목포에서는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김 전 부시장은 현역인 박지원 민생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과 함께 본선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윤상직 통합당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부산 기장에서는 최택용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강원 동해·삼척 경선에서는 김명기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승리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는 윤재갑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윤광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뇌물죄로 징역 5년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서는 전상헌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본선에 나선다.
3자 대결이 펼쳐진 경기 여주·양평에는 최재관 전 청와대 비서관이 백종덕 변호사와 한유진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물리치고 공천받았다.
전남 여수을에서는 김회재 전 광주지검장이, 경북 구미갑에서는 김철호 전 민주당 구미시갑 지역위원장이 각각 공천을 받아 본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