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은행 본점 뚫렸다"… 수출입銀 업권 최초 폐쇄

2020-0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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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한 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열감지기 카메라가 작동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데일리동방] 한국수출입은행이 28일 은행권 본점 중 처음으로 건물 폐쇄에 돌입했다. 서울 여의도 본점 직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수출입은행 본점 직원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 증세로 퇴근 후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측은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벌였고, 본점 직원 800여명은 이날 재택근무를 한다.

본점 근무는 다음주쯤 재개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필수 인력은 보호 장구 착용 후 본점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다른 인력은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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