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구에서 다낭에 도착해 격리됐던 20명의 한국인 승객들의 귀국을 지원했다. 승객들의 귀국 의사 및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 측의 요청, 다낭시 인민위원회 제안에 적극 협조한 것이다.
모든 승객들은 탑승을 위해 필요한 검진을 받았으며, 해당 항공편은 국제 기준에 따라 운항됐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지침 및 준수사항을 엄격히 수행하며 각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운송이 이뤄졌다.
비엣젯항공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인 승무원을 배치했고, 다낭 국제공항에는 다낭시 인민위원회 및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가 이들을 환송했다. 후인 득 터 다낭시 인민위원장은 승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다낭에서 만나길 고대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난 2월 1일 모든 중국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 전, 당국 및 국제 보건 관계자, 각 공항의 격리 시설과 협조해 해외 승객들의 귀국편을 추가 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