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 전방위 대응한다

2020-02-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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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하남대책본부’는 다수가 모이는 경정장의 개장을 앞둔 시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개장시기를 연기할 것을 지난 19일 권고했다.

하루 평균 2300여 명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경정장의 경우, 코로나19의 의심환자 파악 및 방역 조치 시행의 어려움과 밀폐된 공간에 다수가 집결함에 따른 조치다.

이에,‘경륜경정본부’는 오는 26일 경정장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전염병 전파 방지와 고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시행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경륜경정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에 전염병 방지를 위해 26,27일 양일간 경정을 미시행하기로 했다”며, “향후 코로나19의 추이를 봐서 개장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대책본부’는 지난 21일 자진폐쇄 한 하남시 관내의 신천지 교회 2개소, 교육장 3개소의 건물 전체를 방역소독 한 바 있다. 또 다수가 이용하는 하남시의 4개의 도서관의 경우에는 지난22~24일까지 임시 휴관하고, 시설·집기 전체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적극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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