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은평성모병원 확진자 2명, 2일부터 증상…접촉자 302명

2020-02-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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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모두 지난 2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후 1시 3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의 첫 확진자인 161번 확진자(85년생, 남성, 이송요원)는 지난 2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가 302명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중 입원 중인 환자가 75명으로, 현재 1인실로 격리됐다. 퇴원환자 187명과 직원 28명, 가족 및 지역사회 접촉자 12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은평성모병원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365번 확진자(58년생, 남성, 입원환자)는 지난 2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5일부터 22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다.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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