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서 확진자 1명 추가 총 3명…고신대병원 확진 2명은 대구로

2020-02-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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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녀간 대구 부녀, 22일 확진 판정…대구시가 관리

부산의료원 응급실 = 21일 오후 부산의료원 응급실 입구에 응급환자를 태운 119구급대 차량이 도착하고 있다.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을 갖춘 부산의료원에서는 이날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9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전날에 이어 1명 추가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새로 확진된 1명은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이 환자는 22일 수영구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기초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2주 전에 일본, 1주 전 필리핀, 6일 전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여행이력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감염이 됐는지는 역학조사나 감염기를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기초역학조사 결과이며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21일) 확진판정을 받은 해운대구 거주 50대 여성과 연관성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대구에 거주하는 부녀가 21일 자기차량을 이용해 고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대구로 귀가해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녀는 현재 대구시의 통제에 따라 음압격리 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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