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TK 연고 대구銀 출장소 폐쇄… 농협 이어 두 번째

2020-02-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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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산병원 확진환자 전용… 직원 확진자 없어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TK(대구·경북) 지역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곳을 연고로 한 DGB대구은행 일부 출장소가 폐쇄됐다.

21일 오후 1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6명으로 이중 TK 지역 확진자만 111명으로 집계됐다.

금융권도 코로나19 사정권에 들어와 전국 240개 지점 중 대다수인 221개 지점이 TK 지역에 소재해 있는 대구은행의 경우 동산의료원출장소가 이날 정오를 기해 잠정 폐쇄에 들어갔다.

대구은행은 대구 중구 동산병원이 국가지정 코로나19 확진환자 전용거점병원으로 지정돼 모든 환자들이 퇴원조치를 진행함에 따라 동산의료원출장소 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 직원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전날 대구 달성군지부의 한 직원이 은행권 통틀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해당 지점을 비롯 두류·성당·칠성동지점 등 총 4개 지점이 임시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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