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호텔롯데는 신 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호텔롯데는 신동빈, 송용덕, 김정환, 박동기 대표 체제에서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대표체제로 변경됐다.
롯데관계자는 사임 배경에 대해 "책임 경영 강화 차원"이라며 "신 회장이 지난해 대법원에서 집행 유예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영향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직이 호텔롯데 상장을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그것 때문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6년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사태 당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았다.
당시 경영혁신안에는 호텔롯데 상장 등 지배구조 개선과 정책본부 축소 개편 등 기업문화 혁신, 5년간 40조원 투자 및 7만명 채용 등 투자·고용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호텔롯데는 신 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호텔롯데는 신동빈, 송용덕, 김정환, 박동기 대표 체제에서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대표체제로 변경됐다.
롯데관계자는 사임 배경에 대해 "책임 경영 강화 차원"이라며 "신 회장이 지난해 대법원에서 집행 유예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영향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6년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사태 당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았다.
당시 경영혁신안에는 호텔롯데 상장 등 지배구조 개선과 정책본부 축소 개편 등 기업문화 혁신, 5년간 40조원 투자 및 7만명 채용 등 투자·고용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