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복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현지 플로리다주 남부지역 한 주택 차고지에 주차된 타이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에 따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화재 발생 지역 주민들은 차량이 차고 내부에서 폭발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칸은 지난해 말 글로벌 출시 후,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 130대의 차량이 납품됐다. 특히 타이칸은 LG화학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인 만큼 국내 배터리 업계도 사고 원인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