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의 코드네임이 '챔프(Champ)'로 확인됐다. 챔프는 스마트폰 최초로 카메라 구멍이 없는 100% 풀스크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초 제품을 출시해 폴더블폰 시장의 초격차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챔프라는 프로젝트 명칭으로 새로운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다. 주로 베트남 사업장에서 생산된 '갤럭시Z 플립'과 달리 전량이 경북 구미 공장에서 생산된다.
실제 출시명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작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갤럭시 폴드2'로 나올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이름이 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가격대 역시 갤럭시 폴드(239만원)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챔프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을 디스플레이 패널로 완전히 채웠다는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에 'UDC(Under Display Camera)' 기술을 적용했다.
UDC는 '셀카'나 얼굴 인식 등에 쓰이는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로 두되, 카메라가 위치한 공간에 다수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빛을 투과시키는 방식이다.
지난해 일부 중국 업체들이 시제품의 형태로 UDC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아직 상용화된 적은 없다. 해당 기술이 활용될 경우 사용자들의 몰입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늦어도 오는 7월 안에 챔프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2종의 폴더블폰을 내놓는 셈이다. 출시 주기를 최대한 단축해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올해를 기점으로 폴더블폰 시장 또한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해 100만대에 그쳤던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올해 8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몇년간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돼 2025년에는 1억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16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챔프라는 프로젝트 명칭으로 새로운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다. 주로 베트남 사업장에서 생산된 '갤럭시Z 플립'과 달리 전량이 경북 구미 공장에서 생산된다.
실제 출시명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작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갤럭시 폴드2'로 나올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이름이 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가격대 역시 갤럭시 폴드(239만원)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챔프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을 디스플레이 패널로 완전히 채웠다는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에 'UDC(Under Display Camera)' 기술을 적용했다.
지난해 일부 중국 업체들이 시제품의 형태로 UDC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아직 상용화된 적은 없다. 해당 기술이 활용될 경우 사용자들의 몰입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늦어도 오는 7월 안에 챔프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2종의 폴더블폰을 내놓는 셈이다. 출시 주기를 최대한 단축해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올해를 기점으로 폴더블폰 시장 또한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해 100만대에 그쳤던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올해 8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몇년간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돼 2025년에는 1억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