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사진] "프로모봇, 나도 신종 코로나가 맞을까?"...뉴욕에 등장한 이색 로봇

2020-02-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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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행인들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자가 진단을 도와주는 1.5m 키의 로봇이 등장했다.
 
'프로모봇(Promobot)'이라 불리는 이 로봇은 실제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를 감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로봇이 안내하는 문답을 통해 감염 의심 여부를 스스로 체크하도록 돕는다.

자가 진단을 하는 사람은 프로모봇의 가슴에 부착된 터치스크린에 나오는 짧은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를 터치한 후, 최종적으로 증상이 없을 경우 설문자를 안심시켜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로봇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자가 진단을 도와주는 로봇인 '프로모봇'이 등장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 로봇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인 '프로모봇'에서 만들었다. 이 스타트업은 기업용 자율 서비스 로봇을 만들고 있다.
 
프로모봇 개발 책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을 탐지하기 위해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가 가진 증상과 예방법 등 몇 가지만 이해한다면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자가 진단을 도와주는 로봇인 '프로모봇'이 등장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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